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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사회생활문서

사회생활문서

조선시대
1687년 안동부에서 김방걸에게 발급해 준 입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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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서정보 테이블
문서명 1687년 안동부에서 김방걸에게 발급해 준 입안
문서종류 입안 발급년도 1687
발급자 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1687년(숙종 13)에 김방걸이 소지를 올려 요청한 起耕 허가 건에 대하여 안동부에서 입안을 성급해 준 문서이다.

모두 3건의 문기가 점련되어 있는데, 첫 번째는 김방걸이 올린 소지이다. 춘양 문수산 아래 동북면의 무주진황지 100여 石落只에 대한 起耕을 허가하고 입안을 성급해 달라는 내용으로 대구도호부에 올렸다.

두 번째는 김방걸의 소지에 의거하여 色掌 3인을 추문하여 招辭를 받은 것이다. 이들은 임택룡의 전답 등 몇 군데를 지칭하고 이를 제외한 나머지 50여 石落只가 무주진황지임을 진술하였다.

셋째는 소지와 초사에 의거하여 입안을 내린 문기이다. 안동부에서는 점련한 문서들을 참고한 후 50여 石落只에 대한 입안을 성급하였다.

앞의 두 문기는 입안을 발급하기 위한 전단계의 문서일 뿐이고 최종 목적은 입안이므로 이 문서를 입안이라고는 하나, 문서의 형태를 기준으로 점련문기라 부르기도 한다. 소지에서는 김방걸이 100여 石落只의 기경에 대한 입안을 요청하였으나, 많은 토지를 제외하고 50여 石落只에 대해서만 입안 조처한 것이 눈에 띄는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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