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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사회생활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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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갑진년에 신재린이 안부를 묻고 시 한 수를 함께 지어 보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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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명 갑진년에 신재린이 안부를 묻고 시 한 수를 함께 지어 보낸 편지
문서종류 간찰 발급년도 갑진(甲辰)년
발급자 신재린(申在麟) 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갑진년(甲辰年) 12월 12일에 신재린(申在麟)이 안부를 묻고자 보낸 편지로, 시(詩) 한 수도 함께 보냈다.

가을 끝무렵에 진성(眞城)에서 만났다 이별한 것이 마치 광풍과 소낙비 같았다고 하며 생각해보니 도리어 보지 않은 것만 못하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었다. 이어 추운 겨울에 조리하시는 체도가 병이 없을 때와 비교에 어떠한지 매우 염려된다고 하였다.

자신은 유약한 몸이라 가을도 되기 전에 먼저 지친데다가 독감까지 겹쳐 근 열흘 정도 쉴 틈이 없었다고 괴로워했다. 백강(伯康) 형은 근래 어떠한지 보고싶어 미칠 지경이라고 하고 울적한 마음을 절구(絶句)를 지어 바친다고 하였다. 말미에 절구시를 적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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