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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경제생활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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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1690년에 강한주가 속량 자금 마련을 위해 노비를 팔면서 작성한 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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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명 1690년에 강한주가 속량 자금 마련을 위해 노비를 팔면서 작성한 명문
문서종류 전답 발급년도 1690
발급자 강한주(姜翰周) 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1690년(肅宗 16) 5월 20일에 강한주(姜翰周)가 서모(庶母)와 서매(庶妹)의 속량(贖良)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김세중(金世重)에게 노비 7구를 방매하고 작성한 매매명문이다.

이 문서는 장예원(掌隷院)에 올린 소지(所志)와 매매명문이 점련되어 있는데, 사급입안(斜給立案)을 발급받기 위해 점련된 문서 중 일부이다. 이 뒤에 원래는 매매 사실이 확실하다는 노비 주인과 증인의 초사(招辭), 장예원에서 발급한 매매사급입안이 붙어있어야 하나 따로 분리되어 정리된 상태이다.

강한주는 서모와 서모를 속량시키고자 하지만 그 자금을 마련할 길이 없이 조상 대대로 물려온 노비 7구를 은자 100냥에 판다고 하였다. 후에 문제가 생기면 이 문기를 가지고 관에 고하여 변론하라는 내용의 담보문건을 썼다.

증인은 동생 강한명(姜翰明)과 강한기(姜翰岐)로, 노비 주인인 강한주와 증인 2명이 노비 매매 사실이 확실하다는 의미로 서압(署押)하였다. 매매는 5월 20일에 이루어졌고, 입안 발급 신청은 다음 해인 1691년 9월에 이루어졌으며, 별도로 정리된 사급입안을 보면 입안이 발급된 것은 1691년 10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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