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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가족생활문서

가족생활문서

조선시대
1711년에 이씨가 사위인 김성탁에게 준 별급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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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서정보 테이블
문서명 1711년에 이씨가 사위인 김성탁에게 준 별급문기
문서종류 별급문기 발급년도 1711
발급자 이씨(李氏) 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1711년(肅宗 37) 5월 13일에 공인(恭人) 이씨(李氏)가 사위 김성탁(金聖鐸)의 생원진사시(生員進士試) 합격을 축하하여 노비와 토지를 별급하면서 작성한 문기이다.

김성탁은 이 해에 생원진사시에서 3등 11위로 합격하였다. 이에 장모인 이씨는 경사스러운 마음을 이길 수 없어 논 4두락과 종 1구를 주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후 김성탁은 1735년에 문과에서 을과(乙科) 1등으로 합격한다. 이 명문 작성시의 증인은 전 현감 남노명(南老明)과 유학(幼學) 박하상(朴夏相)이고, 필집은 생원(生員) 박이상(朴履相)으로, 이들 3인은 이름 뒤에 서압(署押)하였다.

김성탁(1684-1747)의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진백(振伯), 호는 제산(霽山)으로, 『제산문집(霽山文集)』16권이 전한다. 문과 급제 후 사헌부지평․사간원정언 등을 지냈는데, 1737년 이현일(李玄逸)의 신원소(伸寃疏)를 올렸다가 정의(旌義)에 유배되고 광양(光陽)으로 옮겨져 그 곳에서 죽었다. 성리학에 조예가 깊어 이현일(李玄逸)-김성탁(金聖鐸)-유치명(柳致明)으로 이어지는 퇴계 학맥을 형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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