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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정치생활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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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1663년에 이사순을 의금부도사에 증직하는 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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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서정보 테이블
문서명 1663년에 이사순을 의금부도사에 증직하는 교지
문서종류 고신 발급년도 1663
발급자 이조(吏曹) 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1663년(顯宗 4)에 이조에서 임금의 명을 받들어 이사순(李士純: 1552~?)을 봉훈랑 의금부도사(奉訓郞義禁府都事)에 증직하는 문서이다.

봉훈랑은 종5품 하계이고, 의금부도사는 종5품직이다. 이사순은 임진왜란 때 김해(金垓)의 휘하에서 싸우면서 마을을 지킨 공을 인정받아 그의 사후에 의금부도사에 증직된 것으로 보인다. 발급 사유로 ‘납증(納贈)’이라 한 것을 보면 증직을 요청하는 문서에 대한 심의를 거쳐 이 문서가 발급되었을 것이다.

이 문서는 5품 이하의 관원에게 내리는 임명장으로, 대간의 심사를 거쳐 발급된다. 문서의 발급에는 이조의 당상관과 낭관 각 1인이 참여하는 것이 원칙이며, 이 문서에는 이조참판과 이조좌랑이 참여하였다.

이 문서는 문서발급일에 연도만 기록되어 있고, 월과 일은 기록되어 있지 않다. 그런데 당시 이 문서 발급에 참여한 이조참판은 趙復陽이었다.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조복양이 이조참판에 임명된 것은 그해 8월 11일이었고, 그해 11월 4일에 兪棨로 교체되면서 면직되었으므로 이 문서는 8월과 11월 사이에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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