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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정치생활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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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1675년에 남노명에게 내린 진사시 합격 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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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서정보 테이블
문서명 1675년에 남노명에게 내린 진사시 합격 증서
문서종류 백패 발급년도 1675
발급자 숙종(肅宗) 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1675년(肅宗 1) 4월에, 유학 남노명(南老明)에게 내린 진사시 합격 증서이다.

남노명(1642-1721)은 본관이 영양(英陽)으로, 자는 태서(台瑞)이고 호는 만취헌(晩翠軒)이다. 진사시에 합격한 자에게 내리는 문서를 백패(白牌)라고 하는데 흰 종이에 쓰며, 『경국대전』 예전(禮典)에 문서식이 나온다.

문무과 합격자에게 발급하는 홍패(紅牌)와는 발급 증서의 색깔과 합격을 뜻하는 용어에서 차이를 보이는데 문무과 합격자에게는 ‘급제(及第)’라고 하고, 생원진사시 합격자에게는 ‘입격(入格)’이라는 용어를 썼다.

남노명은 진사시에 3등 8인으로 합격하였는데, 생원진사시에서는 1등 5명, 2등 25명, 3등 70명 등 모두 100명을 뽑는다. 그렇다면 남노명은 전체 38등으로 합격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뒷면 표지에는 황색 종이 위에 ‘유학남노명진사삼등제팔인(幼學南老明進士三等第八人)’을 한 줄로 써서 진사시 급제자의 당시 신분, 이름 및 성적을 표시하였는데, 진사시 합격 당시 남노명은 유학의 신분이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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