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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정치생활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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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1548년에 이황을 통훈대부 행 풍기군수에 임명하는 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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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서정보 테이블
문서명 1548년에 이황을 통훈대부 행 풍기군수에 임명하는 교지
문서종류 고신 발급년도 1548
발급자 명종(明宗) 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1548년(明宗 3) 10월에 이황(李滉)을 통훈대부 행 풍기군수(通訓大夫行豊基郡守)에 임명하는 교지이다.

통훈대부는 조선시대 문신 정3품의 품계로 그 이하를 당하관(堂下官)이라 하고, 통훈대부 위는 통정대부(通政大夫)로 그 이상을 당상관(堂上官)이라 하였다. ‘행’은 품계가 관직보다 높은 경우에 붙이는데, 이황의 경우 품계는 정3품이고, 관직은 종4품이기 때문에 붙인 것이다.

이와 반대의 경우에는 ‘수(守)’를 붙이는데, 이를 행수법(行守法)이라 한다. 이황은 중앙에서 떠나고자 외직(外職)을 지망하여 단양군수(丹陽郡守)가 되었으나, 곧 형인 이해(李瀣)가 충청도관찰사로 부임하자 풍기군수로 전임하였다. 풍기군수 재임 중 주자(朱子)가 백록동서원(白鹿洞書院)을 부흥한 선례를 따라 전임 군수 주세붕(周世鵬)이 창설한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에 편액(扁額)·서적(書籍)·학전(學田)을 하사할 것을 청하여 소수서원(紹修書院)이라 사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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