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생활문서
조선시대
1742년에 안동부 예방 권덕희가 유성화에게 올린 고목
문서명 | 1742년에 안동부 예방 권덕희가 유성화에게 올린 고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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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종류 | 고목 | 발급년도 | 1742 |
발급자 | 안동부 예방(安東府禮房) 권덕희(權德禧) | 소장처 | 한국국학진흥원 |
1742년(英祖 18) 2월에 안동부 예방(安東府禮房) 권덕희(權德禧)가 유성화(柳聖和)에게 올린 고목(告目)이다.
고목은 각사(各司)의 서리(書吏) 및 향리(鄕吏) 등 하리(下吏)가 상관에게 공적인 일을 알리거나 문안할 때 올리는 간단한 문서이다.
예방 권덕희가 2월 24일에 올린 것으로, 그 내용은 문안단자와 식물을 보내고, 안동부사가 다음달 10일에서 15일 사이에 하회(河回)로 행차한다고 분부하였기에 그 사유를 보고한다는 것이다. 유성화(1668-1748)는 풍산인(豊山人)으로 호는 서호(西湖)이다. 음보(蔭補)로 산음현감(山陰縣監)을 지냈으며 풍양군(豊陽君)에 봉해졌다.
뒷면에는 “유산음진사주댁배하인개탁(柳山陰進賜主宅陪下人開坼)”이라고 쓰여 있어 산음현감을 지낸 유성화에게 올린 글임을 알 수 있다. 진사는 “나리”로 지위가 높은 벼슬아치를 높여 부르는 말이고, 개탁은 “봉한 편지를 열어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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