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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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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서원사적(書院事蹟). 구강서원 관련 글들을 모아 놓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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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명 서원사적(書院事蹟). 구강서원 관련 글들을 모아 놓은 책
문서종류 도서 발급년도 1784
발급자 구강서원(龜岡書院) 소장처 경주 양월 경주이씨종가

경주(慶州) 구강서원(龜岡書院)에서 도내 유림에게 돌린 통문(通文)을 비롯한 서원의 내력을 알 수 있는 글들을 모아 놓은 책이다.

표지에서 “갑진 정월 서원사적(甲辰正月書院事蹟)”이라고 하여 1784년으로 추정되는 갑진년 1월에 서원의 자취를 모아 놓은 책임을 밝혔다.

처음에 예천(醴泉)에 사는 진사 김면(金{土+面}) 등 90여 명이 익재(益齋) 이제현(李齊賢)을 경주의 서악서원(西岳書院)에 배향할 것을 청하자는 내용으로 도내 유림에게 돌린 통문을 실었다. 그 뒤로 구강서원을 건립할 때 사림들이 모여 경주부에 올린 소장, 손여량(孫汝亮)이 도내 사람들에게 답한 통문, 후손들의 치제영정문(致祭影幀文), 중건상량문(重建上樑文), 이건상량문(移建上樑文), 고백기(古栢記) 등을 실어 놓았다.

이제현(1287-1367)은 고려의 시인·성리학자이다. 호는 익재(益齋)·실재(實齋)·역옹(櫟翁), 시호는 문충(文忠)이며, 본관은 경주이다. 1301년(충렬왕 27) 15세에 성균시에 장원, 이어 대과에 합격했으며, 1319년 원나라에 갔다가 충선왕이 모함을 받고 유배되자 그 부당함을 원나라에 밝혀 1323년 풀려나오게 했다. 1357년 문하시중에 올랐으나 사직하고 학문과 저술에 몰두했다. 저서로 『익재난고(益齋亂藁)』 10권과 『역옹패설(櫟翁稗說)』2권이 전한다. 경주의 구강서원과 금천의 도산서원에 제향되었고, 공민왕 묘정에 배향되었다.

이 책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401-246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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