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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생활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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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1444년에 이조에서 이점을 선교랑 울산유학교수관으로 임명하는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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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서정보 테이블
문서명 1444년에 이조에서 이점을 선교랑 울산유학교수관으로 임명하는 문서
문서종류 조사첩 발급년도 1444
발급자 이조(吏曹) 소장처 경주 양월 경주이씨종가

1444년(世宗 26) 12월 3일에 이조에서 생원 이점(李點)을 선교랑 울산유학교수관(宣敎郞 蔚山儒學敎授官)으로 임명하는 문서이다.

이점은 1423년에 종9품인 장사랑에 임명되었는데, 이 때에 와서 종6품인 선교랑에 임명되었다. 조선시대는 정1품에서 종9품까지 모두 14품계가 있었다.

이 문서가 나오기까지 순서를 보면 다음과 같다. 이조에서는 이점을 선교랑 울산유학교수관으로 임명하는 것에 대해 세종(世宗)에게 보고하여 11월 17일에 세종의 승인을 받았다. 사헌부에서는 이점이 이 직책에 적합한지 이점의 사조(四祖)를 조사하였고, 12월 2일에 사헌부의 이방서리(吏房書吏) 이희(李義)가 임명이 적합함을 이조에 통보하였다. 이조에서는 사헌부의 통보를 토대로 다음날인 3일에 이점에게 이 임명장을 발급하게 된 것이다.

조사첩은 조선초기『경국대전』체제가 확립되기 이전 5품 이하 관원에 대한 임명문서로, 사헌부에서 임명이 합당한지를 심사한 뒤에 이조에 통보하면 이조에서는 이를 토대로 문서를 발급하였다. 조사첩에는 한자와 이두가 섞여있으며, 문서가 나오기까지의 경위를 시간순으로 기록한 것이 특징이다. 이 조사첩은 보물 1474-1-2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점은 한성판윤을 지낸 이지대(李之帶)의 아들로, 경주이씨 양월문중의 안강 입향조인 이형림(李亨林)의 부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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