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문서
조선시대
1742년에 하옹 이익필이 미상인에게 보낸 간찰
문서명 | 1742년에 하옹 이익필이 미상인에게 보낸 간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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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종류 | 간찰 | 발급년도 | 1742 |
발급자 | 이익필(李益馝) | 소장처 | 한국 국학 진흥원 |
전달 천전(川前)의 사우(士友)가 오는 걸음에 보내신 편지를 받고 잘 지내시는지 알게 되어 매우 기뻤습니다. 계시는 곳의 근처에 천연두가 창궐하였다는데 혹시 지금은 이동을 하셨는지요. 저는 노모께서 집으로 돌아온 이후로는 큰 질병이 없어 다행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다만 앞전에는 더위로 신음하시는 모습은 다 말할 수 없을 지경이었습니다. 금년에는 백곡(百穀)들이 잘 자라고 있어 큰 탈은 없을 듯합니다.
이익필(李益馝, 1674~1751)은 자가 문원(聞遠)이며 호가 하옹(霞翁)이며 본관은 전의이다. 1703년 무과에 급제하였다. 1728년 이인좌(李麟佐)의 난 때 죽산전투에서 공을 세워 전양군(全陽君)에 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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