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척식주식회사에서 유병호가 차용한 520원에 대한 원금 및 이자를 1923년 12월 21일부로 모두 영수하였음을 확인하면서 加藤俊平(동양척식주식회사 대구지점 지배인)이 발급한 금원영수증(金員領收證)이다.

유병호는 토지개량 및 개간을 위해 1919년 11월 8일, 동양척식주식회사로부터 520원을 차용했었다.
당시 그는 자기소유 전답에 대해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청에 저당권을 설정했었는데, 이 자료에는 저당 잡힌 토지의 소재지 및 지목(地目), 평수 등이 첨부되어 있다.

이 문서전체는 1923년 12월 21일 동양척식주식회사에서 유병호에게 보낸 ‘대부금 상환에 관한 건’의 첨부자료 중 하나였었던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