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군 풍천면 하회동에 사는 지주 류시경(柳時慶)이 자신의 땅을 빌려 농사지을 소작인 김원복(金元福)과 맺은 소작계약서이며 김원복은 안동군 풍천면 인금동에 살고 있다.

계약은 1947년 4월 19일에 맺었으며, 소작할 땅은 안동군 풍천면 인금동 783번지, 총 면적은 97평이다.
소작기간은 1947년 4월 19일부터 1948년 4월 19일까지 1년으로 하였으며, 땅을 빌려서 농사지은 대가로 내는 소작료는 매년 11월 말일까지 소작인이 직접 류시경(柳時慶)의 집으로 운반할 것 등의 총 7가지 내용을 적어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