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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문화생활문서

문화생활문서

조선시대
화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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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서정보 테이블
문서명 화젼가
문서종류 가사 발급년도 1972
발급자 미상 소장처

화전가(花煎歌)는 봄날에 여성들이 시집살이의 굴레에서 벗어나 경치 좋은 곳을 찾아가 화전놀이(꽃잎을 따서 전을 부쳐 먹으며 춤추고 노는 부녀자의 봄놀이)를 하며 즐기는 내용의 규방가사이다.

이 <화젼가>의 창작시기와 작자는 작품의 본문과 필사기를 통해 간략히 짐작할 수 있다.

필사기에 적힌 “임자(壬子) 삼월(三月) 십칠일(十七日)”의 임자년은 본문에 “공원(公園) 광장(廣場) 너른 터젼”, “문화개발(文化開發) 창셜(創設)되야” 라는 구절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비교적 최근인 1972년인 듯하다. 그리고 작자와 관련하여서는 “무실대종(務實大宗) 내인대 츌가(出家)는 광산김씨(光山金氏) 후조당(後彫堂) 집인 구씨부인이옴늬다”이라는 필사기를 참조할 수 있다.

“금수강산(錦繡江山) 이 경계(境界)에”서 “몽당춤, 활개춤”을 추고, 융숭한 대접 속에 “달소래, 덕슈춤”으로 “우슴판”을 벌이는 것으로 여인들은 잠시나마 일상을 떠난 여유를 맛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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