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주메뉴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한국국학진흥원

교육생활문서

교육생활문서

조선시대
연계소(蓮桂所) 회원들이 신유년에 연계소 재산 관리에 대해 합의한 완의
위로 이동 | 이전 페이지로 이동 | 다음 페이지로 이동
생활문서정보 테이블
문서명 연계소(蓮桂所) 회원들이 신유년에 연계소 재산 관리에 대해 합의한 완의
문서종류 완의 발급년도 1921
발급자 연계소(蓮桂所) 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신유년(1921) 3월 3일 영향(永鄕)의 연계소(蓮桂所) 회원들이 연계소 재산의 관리 방침에 대해 합의한 완의이다.

이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연계소는 숙종 무진년(1688, 숙종 14년)에 봉송정(奉松亭)에서 일회(一會) 후 약간의 토지를 내어 결성하였고, 이후 참여한 사람들도 재물을 내고 참여하였다. 연계소의 재산은 계원 중 벼슬이 없는 사람이 관리해 왔는데, 근래 과거의 길이 끊겨 주간하는 사람이 없으므로 연계원(蓮桂員) 자손 가문에서 토지의 수입을 돌아가면서 관리하고 토지 명의는 각 성(姓) 중 한 사람의 대표를 정할 것을 합의하였다.

문서 말미에는 회원의 이름이 적혀있고, 그 뒤에는 대표 명의자와 그들 명의로 하는 토지의 위치와 평수가 기재되어 있다. 과거의 길이 끊어져 관리할 사람이 없었다는 내용을 통해 이 연계소는 자손들의 교육과 관련한 자금 조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조선시대에 형성된 계의 재산을 근대에 어떠한 방식으로 처리하였는지에 대해서 잘 나타나 있는 문서이다.

소품보기 미리보기 팝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