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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경제생활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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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승내전(承內廛) 행수(行首) 등을 붙잡아 올 것을 분부해 달라는 요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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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서정보 테이블
문서명 승내전(承內廛) 행수(行首) 등을 붙잡아 올 것을 분부해 달라는 요청서
문서종류 문부(文簿) 발급년도 미상
발급자 미상 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승내전(承內廛) 행수(行首)인 성택(聖宅) 부부와 상인 홍차돌(洪次乭), 치주전(治鑄廛) 행수와 상인 홍문록(洪文祿)을 붙잡아 올 것을 엄히 분부해 달라는 내용이나 특정 문서로서의 격식을 갖추고 있지는 않으므로 구체적인 문서 명칭이나 용도는 알 수 없다.

또 문서의 작성자나 수취인에 대한 정보도 없으며, 청량전(靑梁廛) 등으로 계속 내용은 이어지나 뒷부분이 쓰여져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는 편의상 문부(文簿)로 분류했다. 문부는 공적으로는 공공기관이나 단체에서 작성한 서류를 의미하며, 사적으로는 사인의 권리, 의무, 사실 증명에 관해 작성한 문서를 말한다.

승내전․치주전․청량전 등은 시전 상인들의 점포 종류인 것으로 보이는데, 치주전은 쇠를 녹이는 주물전을 의미하며 청량전은 푸른 차조 점포를 말하는 것 같으나 승내전은 구체적으로 어떤 점포인지 알 수 없다.

행하(行下)는 처분을 내린다는 뜻이므로, 이런 점포의 우두머리인 행수와 그 예하의 상인을 잡아들여 줄 것을 분부하는 처분을 내려달라는 내용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그 사유에 대해서는 언급되어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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